오동나무부란병(腐爛病)
 
 
 
 피해증상
병든 가지는 말라 죽으며 또 피해가 심할 때에는 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물리적인 원인으로 나무의 죽은 조직이 노출되거나, 폭풍에 의해 수피가 벗겨지든가, 가지치기 후의 상처, 죽은 잔가지 및 동상등이 병원균의 침입장소가 되어 발생하며 빗자루병과 함께 오동나무의 치명적인 병해이다.
 발병경로및 전염경로
어린 나무건 큰 나무이건 구별없이 발생하며 줄기, 가지, 가지의 분기점(分岐點) 등의 상처를 통하여 발병한다. 수피가 얇은 어린 줄기나 가지에서 피해부위는 자갈색으로 약간 함몰하여 외관적으로 건전부와 뚜렷한 차이를 나타나지만 노.장령목에서는 분명치 않다. 그러나 병든 부위는 약간 함몰하여 아래 위로 틈이 생기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 수피의 표면에는 작고 검은 반구형~구형의 돌기(자좌(子座))가 많이 나타난다. 병든 부위의 수피를 벗겨 뒷면을 보면 쉽게 볼 수 있다. 굵은 가지나 수세가 왕성한 나무의 오래된 병환부에는 결합조직이 형성되어 수피가 말려들어가는 모습을 하게 된다. 그러나 가지나 어린줄기에서는 병든 부분이 급속히 확대되어 줄기를 한바퀴 돌면 말라죽는다.
 방제
눈(芽)이 제거된 부위는 병원균의 침입장소가 되므로 눈따기는 일찍 실시한다.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 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고 특히 동해, 피소(皮燒)를 받지 않도록 줄기에 백색 페인트를 칠한다. 병든 부위는 초기에 발견하여 건전부위를 포함하여 깍아내고 지오판도포제를 발라준다. 오동나무 단순림을 조성하지 말고 오리나무 등과 혼식하면 예방효과가 있다.
 치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