잣나무잎떨림병(葉振病)
 
 
 
 피해증상
3~5월에 새잎이 나오기 전에 묵은 잎이 적갈변(赤褐變)되면서 조기낙엽(早期落葉)되므로 잣나무 조림지가 빨갛게 되어 고사된 것처럼 보인다. 병든 나무는 급격히 말라 죽지는 않으나 수년간 계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생장이 뚜렷하게 떨어진다. 주로 15년생 이하 잣나무의 수관하부(樹冠下部)에서 발생이 심하며 강우가 많거나 가을에서 겨울사이의 기온이 따뜻하면 이듬해에 피해가 심하다.
 발병경로및 전염경로
3~5월에 묵은 잎이 1/3이상이 적갈변(赤褐變)되면서 대량으로 떨어진다. 병든 낙엽에는 6월초순~7월하순에 걸쳐 1~15개의 자낭반(子囊盤)이 형성된다. 6월하순~8월초순에 비가 내린 직후나 다습한 조건에서 자낭반 세로로 열리며 이때 자낭포자(子囊胞子)가 비산하여 새로 나온 잎의 기공(氣孔)을 통하여 침입한다. 자낭포자가 침입한 잎에는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처음에는 황색반점들이 형성되나 곧 적갈변(赤褐變)되면서 노란띠가 양쪽에 형성된다. 이 반점들은 합쳐지며 3~5월에 반점의 끝쪽은 적갈변되고 병든 잎은 일찍 떨어진다.
 방제
묘포에서는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고 병든 낙엽은 태우거나 묻는다. 수관하부에서 발생이 심하므로 조림지에서는 풀깍기를 하며 수관하부를 가지치기하여 통풍이 좋게 한다. 6월중순~8월중순사이에 2주간격으로 베노밀수화제(水和劑) 1,000배액 또는 만코지 수화제(水和劑) 600배액을 살포한다.
 치료약